공지사항

비보존 그룹 주주 여러분,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

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?


저희는 지난 두 달간 오피란제린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쉼 없이 바쁘게 달려왔습니다. 6월 말 신청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의욕이 조금 앞섰던 것 같습니다.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하는데 좀 더 꼼꼼하고 면밀하게 준비하기 위해 약 한달여 간의 기간이 더 소요될 것 같습니다. 일정이 지연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.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
신속심사 신청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. 품목허가 소식과 함께 전해드리려다 보니 늦어졌습니다. 신속심사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및 외부 자문단과 지정요건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한 결과 정식절차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려 신청을 자진 철회했습니다. 정식절차를 통해서도 조속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, 현재 품목허가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.


또한 오피란제린 출시 후를 대비한 사전작업도 시작했습니다. 이 모든 과정은 제가 직접 진두지휘할 예정입니다. 오피란제린을 사용하게 될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이 앞으로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기에 오피란제린 개발을 이끌었던 제가 직접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의료진에 대한 사전 마케팅 활동 뿐만 아니라 잠재적 수요자인 일반인, 투자자들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것입니다.


임상 3상을 성공했을 때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씀드렸습니다. 물론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. 하지만 지금껏 그래왔듯이 저희는 어떠한 난관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. 그러니 부디 동요하지 마시고 굳건히 지지해 주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큰 성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.


이젠 시간의 문제입니다. 지난 6월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고 사업개발팀은 지금도 그들과 활발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품목허가 및 기술이전 노력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모든 의심, 불신 및 부정적 시각이 구름 걷히듯 사라질 것입니다


끊임없이 더 나은 비보존 그룹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. 임직원 및 주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은 항상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. 


감사합니다. 


비보존 그룹 회장 이두현 배상